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/노구 관련 에피소드 (문단 편집) === 34화 === [youtube(Gjk3dcJAqYU)] 오중은 주현, 홍렬 가족들이 노구의 말을 듣지 않는 것 같아 안쓰러워한다. '''주현의 집에서''' ||1. 홍렬이 배 상자와 사과 상자를 들고 오중과 같이 주현의 집에 찾아갔을 때 노구는 사과박스를 배 박스로 바꿔달라 요구하였는데 홍렬은 혼자드실 것도 아닌데 뭘 바꿔달라그러냐며 그냥 드시라고 하였다. 2. 손자인 영삼과 인삼에게는 등을 긁어달라 요구했더니 다들 바쁘다는 핑계로 긁지 않아줬다. 3. 며느리인 정수에게는 사과와 배 하나씩 갈아달라고 요구했더니 처음에는 그냥 드시면 안되냐고 얘기했지만 한 번 더 요구하자 마지못해 사과와 배를 갈러 부엌으로 향했다.|| 노구는 가족들의 이런 행동에 불만을 품고 혼잣말로 가족들을 향한 불평을 한다. 노구의 불평을 들은 오중은 측은한 표정으로 노구를 바라보고는 다시 홍렬의 집에 돌아가서 재황에게 노구의 가족들이 노구의 말을 안 듣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. 며칠 뒤, 홍렬의 집에 노구가 찾아왔을 때에도 비슷한 상황들이 벌어졌는데 ||1. 홍렬에게 보일러를 틀어달라 하니 홍렬은 밖에 있다가 오셔서 추워가지고 그런거니 시간지나면 괜찮아 질거라며 노구의 부탁을 묵살하였다. 2. 생선 먹기 싫다면서 간접적으로 다른 음식을 요구한 노구의 속셈을 안 홍렬은 그냥 드시라며 또 한 번 묵살하였다. 3. 길거리에서 주워온 꽃뭉치를 꺼내자 곧바로 뺏어들고는 쓰레기통에 버려버린다. 4. 길거리에서 마네킹 손 모형을 주워온 노구에게 뭐하러 그런 걸 주웠냐며 짜증을 낸다. 5. 노구가 잠깐 밖에 나가는 홍렬에게 다시 돌아올 때 홍렬이 운영하는 제과점에서 냠냠케잌 10개만 가져와달라 부탁했더니 홍렬은 들은 체도 안 한다. 6. 홍렬이 설거지하는 와중에 노구는 등을 긁어달라고 부탁하였고, 홍렬은 설거지하느라 안된다며 화를 내면서 거절하였다.|| 이 모든 광경을 주현의 집과 홍렬의 집에서 다 지켜본 오중은 할아버지한테 너무한 거 아니냐며 지적하였고, 홍렬은 너무할 거 하나도 없다면서 신경 쓸 필요가 없다하였다. 이후 방에 들어가서 혼자 마네킹 손 모형으로 등을 긁는 노구의 모습이 애처로워보였던 오중은 등을 긁어달라는 노구의 부탁을 들어준다. 이를 계기로 노구는 오중에게 끊임없이 부탁하고 요구한다.[* 그 모습을 본 홍렬의 오중의 어깨를 토닥이는 모습이 의미심장하다.] '''즉 코가 꿰인 셈.''' 노구의 계속되는 요구에 오중은 진저리가 나기 시작했고 마침내 오중도 노구의 부탁에 주현, 홍렬 가족들과 같은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. 그 모습을 본 재황이 노구가 안쓰러워 노구의 부탁을 곧잘 들어주기 시작했다[* 재황은 노구의 부탁을 들어주기 전에 오중이 홍렬에게 했던 것처럼 그 정도도 못해주냐며 지적하였고, 오중은 자신이 홍렬에게 지적하고 들었던 신경쓰지 말라는 말을 똑같이 재황에게 해주게 되었다.]. 그 모습을 본 오중과 홍렬의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는 모습이 앞으로 이어질 악순환의 반복을 예견하고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